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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4.0
우문식 지음
물푸레 / 2014년 1월 / 597쪽 / 18,500원


▣ 저자  우문식
2003년 긍정심리학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했고, 지난 10년간 오직 긍정심리학 연구에 매진했다.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긍정심리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저자는 2006년 마틴 셀리그만과 그의 저서 『긍정심리학』을 만난 후 셀리그만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다 긍정심리학과 행복 연구에 전념해오고 있다. 2005년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 CEO’ 상과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2005년도 ‘대한민국 엘리트 경영인’ 상을 받았다. 현재 안양대학교 외래교수와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긍정심리학 주임교수,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긍정심리학을 개인과 직장,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강의와 저술,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긍정심리학의 행복』이 있고, 역서로는 마틴 셀리그만의 『플로리시』, 『낙관성 학습』, 『절대 회복력』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긍정심리학은 행복을 어떻게 만들고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학문이다. 막연하게 행복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알려주므로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행복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긍정심리학의 행복은 일시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 잠시 잠깐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행복을 더 크게 만들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마틴 셀리그만은 그의 저서 『플로리시』에서 “나는 그동안 지키지 못할 약속 같은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 약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이제 당신을 플로리시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로리시(flourish)란 원어로는 ‘번성’이라는 뜻이지만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의 만개’란 의미로 사용한다. 최고의 삶을 위해 개인이 가진 모든 능력과 잠재 능력을 찾고 발휘해서 활짝 핀 꽃처럼 행복도 활짝 꽃피우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난 10년 동안 긍정심리학을 배우고 연구하고 가르치고 실천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이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행복이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역사는 길다.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이 연구하고 이야기하면서 행복도 진화했다. 현재까지 진화한 최종 버전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복 4.0’이다. 긍정심리학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그 누구도 행복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행복 4.0’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행복을 만들고 플로리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용범위도 크게 확대되었다. 긍정심리학 초기에는 주로 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지금은 직장, 조직,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어 놀라운 결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행복 4.0’은 행복의 진화에 맞추어 개인의 행복 증진에서부터 조직의 행복한 일터 만들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행복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조직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영되므로 개인이 행복하면 조직도 행복해지고, 그 결과 조직의 성과가 크게 향상된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 또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긍정과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시적이며 실체가 없는 말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책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이용하여 긍정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개인과 조직을 플로리시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고 나면 긍정과 행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이야기할 수 있다. 『행복 4.0』은 단순히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왜 행복해야 하며, 행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행복을 만들고 지속해서 유지하고 플로리시할 수 있는가를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손과 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이론과 사례, 연습도구를 쉽고 재미있게 적용할 수 있게 구성했기 때문에 교사들이나 전문 강사들은 이 책을 수업과 강의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