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CEO 워런 버핏 (2008).jpg

제임스 올러클린 지음

이콘 / 2008 9 / 391 / 15,000

 

 

저자  제임스 올러클린

자산 규모 360억 달러의 영국 최대의 보험사 코오퍼러티브 인슈어런스 소사이어티의 투자매니저이자 글로벌 투자전략 책임자. 현재 영국의 위럴에서 살고 있다.

 

 

Short Summary

책을 완성할 무렵 최종 수정을 가하기 전에 나는 절친한 친구 데이비드 크로우더에게 원고를 건네주고 내용이 타당한지 검토해 달라고 청했다. 그는 내 친구들 중 가장 명석한 사람이었지만 책을 충분히 정독하고 이해한 뒤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상에! , 역시 버핏은 모든 것을 알고 있어. 이것이 바로 내가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이다.


펀드매니저와 투자전략가로서 투자이론을 쌓아가면서, 조직이론이나 복합이론, 행동심리학 등을 공부하면서, 경영자가 가치를 창출할 때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는지 배우면서,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서, 이 모든 것들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어떤 내용을 배우든 그는 이미 나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이런 학문들을 종합해서 기본적인 체계를 세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버핏은 이미 정신모델 안에 모든 내용을 포함하는 체계를 세워놓고 있었다. 내 이해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했지만, 버핏은 이미 성큼성큼 앞서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워런 버핏도 가끔씩 실수를 저지르긴 하지만 필요한 것을 모두 알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런 사실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내가 할 일은 올바른 관찰지점을 찾는 일이었다. 그러고 나서 그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여러 통 읽었다.


버핏의 자본 운용 모델과 리더십 모델을 설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깨달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는 보다 많은 독자들과 내 경험을 같이 나누고 싶다. 버핏은 인지능력 폭발을 겪었기에 훌륭한 모델을 세울 수 있었다. 이 책을 쓰면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내 인지능력이 폭발했으며, 다른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내가 소임을 훌륭히 완수했다면 여러분도 이 책을 읽은 후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