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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이 총 127000가구(준공 기준), 연초 목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연초에는 12만 호를 목표로 하였으나,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7년 추가경정 예산’(’17.7.22)을 통해 4700 가구를 추가하여 124700가구 공급을 추진하였고, 실제 공급은 23000가구를 추가하여 총 127000가구를 공급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가구(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4000가구,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3000가구 공급되었다.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9000가구, 행복주택 12000가구, 영구임대주택 3000가구 등이 공급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 가구 늘려 건설임대 7만 가구, 매입·전세임대 6만 가구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 가구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30년 이상)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 가구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13~’17년에는 15만가구)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7년 연초 계획인 12만 가구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2018년 공공임대주택 연 13만 가구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라고 밝히고, 아울러,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적 주택 100만 가구 공급 목표(공공임대 65, 공공지원 20, 공공분양 15)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