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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을 잇는 광역철도 하남선 건설공사가 첫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하남시 덕풍동 시각공원에서 하남선 기공식을 개최(경기도 주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선은 광역철도 중 최초로 경기도, 서울시 등 지자체 주도로 건설하는데 812일 국토부가 승인한 3공구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에 따라 착공하고, 내년까지 전체 공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하남선 사업은 총 990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20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연장 7.75개소의 역사를 건설하는데, 전체 5개 공구 중 서울시가 1개 공구, 경기도가 4개 공구를 맡아 시행한다.

 

하남 미사지구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일~덕풍 구간을 2018년 말 개통하고, 덕풍~창우구간은 2020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0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하남에서 서울 종로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하남 미사지구 등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