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경남지역에 영업용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말 기준 물류창고업으로 등록된 ‘영업용(임대용) 물류창고 등록 현황’을 17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17일 발표한 작년 말 기준 영업용(임대용) 물류창구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등록된 물류창고는 2219개(2088만㎡)로 집계됐다. 전국 물류창고를 여의도 면적(287만㎡)과 비교할 경우 7.2배에 이른다.
보관시설 중 일반창고는 828만㎡, 냉동창고는 107만㎡로 등록되었으며, 일반창고의 경우 공장 등이 많은 경기(565개, 239만㎡), 경남 (277개, 155만㎡), 인천(129개, 153만㎡)에 많았다.
냉동창고의 경우 농산물이 풍부한 전남(41개, 39만㎡), 경기(29개, 23만㎡), 경남(79개, 14만㎡)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적장 등 보관장소 1153만㎡를 포함할 경우 전체 등록면적은 2088만㎡(연면적 기준)으로 여의도면적(287만㎡)의 7.2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신항이 있는 부산(418만㎡), 경기(370만㎡), 인천(336만㎡), 경남(315만㎡) 등의 지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