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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거래량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8864건으로 3일간의 구정 연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0.6% 감소하였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과 서울의 2월 중 주택매매거래량은 각각 37502건 및 12990건으로 구정연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동월대비 각각 4.3% 10.4% 증가하였다. 이는 거래량 통계가 집계된 2066년 이후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라고 밝혔다.

 

12월 거래량 누계는 전년 동월대비 수도권과 지방 모두 증가세가 뚜렷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1.6% 감소, 연립 및 다세대는 4.6%, 단독·다가구 주택은 0.7%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3.2% 증가하였으며, 연립 및 다세대는 5.9%, 단독·다가구 주택은 11.8% 증가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연립 등 비아파트의 매매로 전환됨에 따라 비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강남권 재건축 약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지방단지 강보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 42.5568900만원에서 6820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강동구 둔촌동 주공4 99.6179000만원에서 78300만원으로 역시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