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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2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건설임대 7만가구, 매입·전세임대 5만가구 등 총 12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인해 전세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지역에 전체 입주자 모집물량의 60%가 집중 공급된다고 밝혔다.


작년 10.30 대책에 따라, 올해 매입·전세임대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1만가구 증가한 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추가 1만가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공급비율을 70%로 높이고, 적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입주자 선정재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LH, 지방공사 등에서 직접 건설하여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5만 9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계획이 확정되었다. 전세가격 불안 우려가 높은 수도권에 60%가 공급되어, 수도권 서민들의 주거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4000가구, 국민임대 3만가구, 5·10년 임대 2만 1000가구, 장기전세 등 기타 공공건설임대 4000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현 정부 임기인 ’1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2만가구 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도록 홍보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