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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하락, 정부의 규제 완화, 전월세 폭등 등의 영향으로 주택 구매로 돌아선 실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2006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111869건으로 전년 동월(89926)대비 24.4% 늘어나고 2(78864) 보다도 41.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31.5% 증가, 지방은 17.5% 증가하여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13월 거래량 누계로는 전년 동기대비 수도권은 22.5% 증가, 지방은 14.6% 증가하였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비아파트의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전국적으로는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22.8%, 연립 및 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 주택은 25.6% 증가하였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28.7% 증가하였으며, 연립 및 다세대는 36.9%, 단독·다가구 주택은 45.4% 증가하였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강보합, 수도권 및 지방은 보합세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42.55형은 69000만원에서 600만원 오른 69600만원에 거래됐으며 송파구 가락 시영140.09형은 51000만원에서 한 달새 1500만원 오른 52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