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국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한 6만1496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1496세대(9~11월, 조합 물량 제외)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9월 1만7177세대, 10월 2만968세대, 11월 2만3351세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서울은 6303세대로 4.4% 감소, 수도권 전체는 1만9595세대로 25.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11월까지 누계로는 서울은 37% 증가한 2만9266세대(‘13년, 2만1411세대),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 증가한 8만1801세대(’13년, 8만981세대)로 전년 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지방은 전년 동기대비 25.3% 증가한 4만1901세대로, 특히 세종지역은 중흥S클래스(M2·M3블럭, 1831세대), 호반베르디움(L2·L8·M6블럭, 2129세대) 등 같은 기간 지방에서 가장 많은 752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만5030세대, 60~85㎡ 3만1441세대, 85㎡초과 5025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중소형(85㎡이하)주택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 대형(85㎡초과)주택은 44.0% 감소하였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6766세대, 민간 4만4730세대로 민간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4.9%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로 지방위주의 증가세(수도권 △23.6%, 지방 20.6%)를 나타냈다.
<전국 주요 입주아파트 현황>
구분 | 지역명(세대수) | |
9월 | 공공 | 서울 사당(30세대), 고양삼송(930세대), 광주전남혁신(1,029세대), 제주삼화(411세대) |
민간 | 서울 아현(재개발, 1,547세대), 인천 송도(1,379세대), 부산 북구(1,079세대), 청원제2산단(892세대), 내포신도시(915세대) 등 | |
10월 | 공공 | 서울강남(716세대), 고양원흥(1,578세대), 김포한강(690세대), 대구금호(1,088세대), 대구신서혁신(448세대), 세종시(600세대) |
민간 | 대구 달서(932세대), 세종시(3,276세대) 등 | |
11월 | 공공 | 서울강남(402세대), 인천간석(1,379세대), 남양주별내(1,460세대), 평택소사벌(851세대), 부산감전(622세대), 광주효천2(922세대), 울산우정혁신(1,028세대), 청주율량2(1,122세대), 논산내동2(860세대) |
민간 | 교하신도시(1,880세대), 부산 수영구(928세대), 도안신도시(1,691세대), 세종시(3,462세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