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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도권의 주택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84.3%로 급증한 반면 지방은 오히려 1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국 49181가구가 주택인허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인허가는 지난 1월 이후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6349세대로 서울 35.5%, 인천 629.1%, 경기 100.5% 등 모두 증가하여 전년 동월대비 84.3%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충남·경북·제주 등은 증가하였으나, 대구·세종·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2.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34448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4733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18.8%, 30.9% 증가했다.

 

1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7064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17.6% 증가하였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1.6% 증가한 446687세대로 집계됐다. 9월 이후 착공실적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서울(39.0%)은 감소하였으나, 인천 62.9%, 경기 86.4% 등은 실적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광주(북구), 충남(아산), 경남(양산)지역의 착공실적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7.3% 증가했다.

 

11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43047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하였으나, 누계기준은 14.2% 증가한 327781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15.3%)은 감소하였으나, 경기(202.9%) 실적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46.3% 증가했다. 지방은 부산·전북·경남 등은 증가하였으나, 울산·경북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2.7% 감소했다.

 

11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9812세대로서, 전년 동월대비 13.8% 감소하였으나, 누계기준으로는 16.8% 증가한 399470세대로 집계됐다. 10월 이후 준공실적 감소세로 전환하였으며, 11월 감소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