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와 금리상승 등으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7310건으로 전년동월 7만8000건 및 5년 평균 8만3000건 대비 일부 감소하였으나, 봄철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6만3484건) 대비로는 21.8% 증가하였다고 18일 밝혔다.
1~3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19만9000건으로, 전년 19만9000건 및 5년 평균 19만8000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3만783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 지방은 3만9474건으로 0.2% 감소하였다. 1~3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은 9만233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지방은 10만6996건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 4만84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 연립·다세대은 1만6761건으로 0.9%,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2079건으로 0.2% 각각 증가하였다. 또 1~3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12만69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단독·다가구은 3만1146건으로 1.2% 각각 감소, 연립·다세대은 4만1195건으로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