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10.4%,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7%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확정일자 신고분을 기준으로 하는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11만6387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4월 이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영향과 더불어 전월세의 매매수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일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서, 전년 동월(41.3%) 대비 2.3%p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만8656건이 거래되어 전월 대비 10.3% 감소(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하였으며, 지방은 3만7731건으로 전월 대비 10.7% 감소(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월 대비 9.2% 감소(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하였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11.4% 감소(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전세는 전월 대비 12.2% 감소(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하였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7.9% 감소(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전세 실거래가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 84.43㎡형은 4억80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4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죽전 새터마을힐스테이트 85㎡형은 3억3000만원에서 1500만원 오른 3억4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