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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6월 전국 30만가구 인허가를 받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321,000여가구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상반기 주택건설 물량은 `14년 동기대비 인허가 부분에서는 36.4% 상승했고 착공 33.3%, 분양 48.2% 등으로 실적 부문에서는 증가했으나 준공부문에서는 5.6% 감소했다.


인허가 부문에서는 ‘14년 상반기 22만가구 대비 36.4% 증가한 30만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14년 대비 74.7% 증가한 161000가구가 인허가 되어, 지방 14만 가구 보다 상승세가 뚜렷했다.

 

아파트 인허가는 분양시장의 호조로 지난해 대비 39.2% 증가한 195000가구, 비아파트는 31.6% 증가한 105000가구로 집계됐다.


착공부문에서는 작년 상반기 217000가구 대비 33.3% 증가한 28900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작년 대비 69.9% 증가한 146000가구, 지방은 9.2% 증가한 143000가구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인허가 물량 증가로 인해 `14년 대비 38.7% 증가한 187000가구 착공되어, 비아파트 24.5% 증가보다 상승세가 뚜렷했다.

 

올 상반기 분양물량은 ‘14년 상반기 147000가구 대비 48.2% 증가한 218000가구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4년 대비 99.0% 증가한 104000가구, 지방은 울산, 강원, 경북 등의 실적 증가로 20.0% 증가한 113000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