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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드는 조직
스콧 켈러, 콜린 프라이스 지음
전략시티 / 2014년 5월 / 447쪽 / 22,000원


▣ 저자
스콧 켈러 - 맥킨지의 변화 프랙티스 부문 아메리카 대륙 지역 책임자이자 맥킨지 서던캘리포니아 사무소의 시니어 파트너. 오스트레일리아의 맥킨지 성과 리더십 연구소를 설립하여 이끌었으며, 현재 대규모 변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일을 컨설팅하고 있다. P&G의 제조 부문 책임자였으며, 미 에너지국(U. S. Department of Energy)에서 태양광 사업 관련 일을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성과 문화가 필요하다(The Performance Culture Imperative)』 등이 있다.

콜린 프라이스 - 맥킨지의 전 세계 조직 프랙티스 부문 총괄 책임자이자 맥킨지 런던 사무소 시니어 파트너. 다수의 세계적 기업들과 중앙 정부, 비영리기관 등에 조직 건강과 리더십, M&A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 사이드 경영대학원의 어소시에이트 펠로우이자 바스 대학교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합병 : 리더십, 성과, 기업의 건강(Mergers : Leadership, Performance, and Corporate Health)』과 『수직 이착륙(Vertical Take-Off)』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세계 최고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역사상 가장 폭넓고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한순간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비결을 밝힌 책이다. 누구나 지속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느 누구도 답하지 못했다. 이에 맥킨지는 축적된 컨설팅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십 년 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수행하며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


맥킨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직이 성과에만 집착할수록 추락할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한다. 당장의 목표 달성에 연연하다 보니 번창하는 데 필수적인 조직의 건강에 대한 투자를 간과하기 때문이다. 결국 지속 성장하는 위대한 조직이 되기 위해선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의 건강도 적극 관리해야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조직들이 성과와 조직 건강을 모두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모른다는 데에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변화 프로세스에서처럼 목표 설정에서 계획 수립, 실행 및 지속 관리하는 과정에 따라 다섯 단계 프레임(5A)으로 된 해법을 제시한다.


1단계 포부(Aspire)는 성과상의 변화의 비전과 목표를 어떻게 만들 것이며, 자기 조직에 맞는 바람직한 건강 상태는 어떤 것인지를 파악한다.
2단계 평가(Assess)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역량이 어느 정도이며, 조직 건강의 핵심 요소인 의식 구조는 어떤 상태인지 진단한다.
3단계 설계(Architect)는 성과를 향상시킬 구체적이고 균형 잡힌 과제 포트폴리오와 조직 건강을 향상시킬 영향력 모델을 설계한다.
4단계 실행(Act)에서는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변화의 엔진을 가동시킨다.
5단계 전진(Advance)에서는 지속적인 향상으로 가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심 잡힌 리더십’을 통해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간다.


이 책은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는 기업과 리더들에게 훌륭한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